로고 이미지

고정 헤더 영역

글 제목

메뉴 레이어

로고 이미지

메뉴 리스트

  • 홈
  • 태그
  • 방명록
  • 전체보기 (162)
    • 함께쓰는 밤 소개 (5)
    • 함께쓰는 밤 전시장 (120)
      • 쓰밤1,2 (2019) (9)
      • 쓰밤3 (2020) (24)
      • 쓰밤4 (2020) (72)
      • 쓰밤 2021-1 (7)
      • 쓰밤 2021-2 (8)
    • 프로젝트 전시장 (30)
      • '틈' 생각과 생각사이 (20)
      • AI: 무제; UNTITLE (10)
    • 함께쓰는 밤 리포트 (6)
      • 운영 보고서 (6)

검색 레이어

로고 이미지

검색 영역

컨텐츠 검색

글전시회

  • 함께쓰는 밤 시즌 1,2 소개

    2021.05.29 by LucWriter

  • [오프라인 모임] 내가 관계를 만들어가는 법

    2021.05.29 by LucWriter

  • 분노/노여움_anger

    2021.05.29 by LucWriter

  • 기대/고대_anticipation

    2021.05.29 by LucWriter

  • 슬픔_sadness

    2021.05.28 by LucWriter

  • 공포/두려움_fear

    2021.05.28 by LucWriter

  • 함께쓰는 밤 시즌 2021-1 소개

    2021.05.28 by LucWriter

  • 함께쓰는 밤 시즌 4 소개

    2021.05.28 by LucWriter

  • 96번 명화 × 함께쓰는 밤

    2021.05.28 by LucWriter

  • 91번 명화 × 함께쓰는 밤

    2021.05.28 by LucWriter

  • 90번 명화 × 함께쓰는 밤

    2021.05.28 by LucWriter

  • 88번 명화 × 함께쓰는 밤

    2021.05.28 by LucWriter

함께쓰는 밤 시즌 1,2 소개

'함께쓰는 밤 시즌 1, 2' 소개 함께쓰는 밤은 글쓰기보다 맘 속에 담긴 이야기를 나누기 위한 수다모임에 가까웠습니다. 물론 쓰기도 했지만 지금의 체계를 갖춘 건 온라인 글쓰기로 완전히 옮긴 후부터죠. 지금의 모임 취지와 철학도 처음부터라기 보단 1년 동안 다듬어진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나'라는 주제는 처음부터 2021-2 시즌을 진행중인 지금까지 메인 오브제 임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함께쓰는 밤 시즌 1, 2의 전시장에는 글 내용보다 모임에서 다뤘던 주제와 나눴던 이야기들을 정리해 놓은 전시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어쩌면 이후 시즌보다 더 마음에 와닿는 글들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시즌 1에는 주로 '나'에 대한 이야기로 고민 덩어리, 즐거움을 주는 것들, 사회 속의 나, 내가 무엇이었..

함께쓰는 밤 전시장/쓰밤1,2 (2019) 2021. 5. 29. 02:10

[오프라인 모임] 내가 관계를 만들어가는 법

Q. 친해지고 싶은 유형의 사람이 있다면? 긍정적이고 배울점이 많은 사람. 지금까지 안 만나본 새로운 여자 스타일. 친해지고 싶다는 생각은 안한다. 굳이 친해지고 싶다면 통하는 사람. 반대 성향인 사람. 나에게 없는 성향이 있는 사람이 매력적. 이성이라면 재미있는 사람. 롤 모델처럼, 이루고싶은, 되고싶은 모습을 가진 사람. Q. 친해지고 싶은 사람에게 어떻게 다가가나요? 말을 자꾸 붙인다. 공통점을 찾는다. 한번이라도 더 안부를 묻는다. 같이 지낼 수 있는 시간을 만든다. 상대방이 잘 하는 것들에 대해 질문을 유도. 말걸기, 사소한거라도 말을 계속 유도. 칭찬하기. 밥을 같이먹는다. 집에 초대한다. 내가 하고있는 걸 열심히 한다. Q. 잘 다가가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요? 회사 사람이라서 이성이라서 처음..

함께쓰는 밤 전시장/쓰밤1,2 (2019) 2021. 5. 29. 02:09

분노/노여움_anger

분노/노여움_쓰밤n김남열 '시기나 질투가 많은 타입입니다.‘ 우연히 들린 인터넷 사주사이트가 알려준 내 성격. 예전 같았으면 그냥 지나쳤을 텐데, 그날은 한참 동안 그 문장에 머물렀다. 장난으로 검사를 하던 고가의 검사를 하던 시기나 질투가 많다는, 혹은 그와 비슷한 결과를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었다. 스스로도 그렇다고 마음먹기도 했었고. 그럼에도 문장에 머무른 건, 스스로를 객관화해 보려는 노력이다. 인생의 절반 이상 동안 내 정신 저변에는 '명심보감'의 이념들이 촘촘히 깔려있었다. 서른이 넘어서부터야 유교적 이념이 나를 갉아먹는다는 걸 알게 됐지만, 그 전에는 그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었다. 중학교 시절부터 대학 졸업까지는 책을 놓았지만, 어린 시절엔 책을 상당히 좋아했다. 약간의 편식은 있었지만 독..

함께쓰는 밤 전시장/쓰밤 2021-1 2021. 5. 29. 00:07

기대/고대_anticipation

기대/고대_쓰밤n김남열 "내가 그렇지 뭘.“ 실패, 실망을 마주했을 때 튀어나오는 말이었다. 내 처지에 좋은 일은 없었을 것 같았으니까. 운명이라는 걸 믿었던 것도 있고, 저런 말을 뱉고 나면 자기 위안이 되기도 해서였다. 정해진 인생이라는 걸 받아들이지 않기 시작한 건 고작 2년 정도인데, 그전까지 인생은 참 고단했다. 운명이란 건 무언가 정해진 것이 있다는 것 아닌가. 그래서 였는지 세상의 이치, 옳고 그름도 정해져 있다고 생각했다. 고단의 근원지는 여기다. 정답을 지키지 않는 모든 것들이 잘못됐다고 판단하는 것. 남뿐만 아니라 스스로에게도. 깨달음은 한순간 찾아왔다.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바뀌려는 시도는 했던 것 같다. 단순하게도 깨진 유리잔 덕분에 알게 됐지만. 혼자 살..

함께쓰는 밤 전시장/쓰밤 2021-1 2021. 5. 29. 00:00

슬픔_sadness

슬픔_쓰밤n김남열 중학교 2학년까지 일 거다. 아버지가 직접 머리를 깎아주시던 때가. 중학교 시절부터 옷매무새에 관심이 많았지만, 아버지가 깎아주는 걸 싫어하거나 거부했던 기억은 없다. 항상 짧고 동그란 모양으로 잘라주셨는 데, 마음에 들고 말고를 생각하지도 않았던 걸로 기억된다. 스스로 옷을 고르고, 머리를 만지기 시작한 때가 아마 중학교 3학년부터인 듯한데, 어머니는 자식이 자기 취향대로 무언가 하길 원하셨는지 그때부터는 이발도 이발소에서 하고 오라고 하셨다. 아버지 입장에선 체력도 떨어지고, 도구 손질도 귀찮으셨던 것 같다. 젊어 이발소를 하실 때부터 가지고 계시던 도구들인데, 10년이 훨씬 넘었으니 이미 한참 전부터 귀찮으셨을지도 모르겠다. 아버지가 마지막으로 깎아준지 12년쯤 흘렀을 때였다. 뜬..

함께쓰는 밤 전시장/쓰밤 2021-1 2021. 5. 28. 23:27

공포/두려움_fear

공포/두려움_쓰밤n김남열 바늘이 들어가는 모습을 두 눈으로 봐야 하는 타입이다. 주사 맞을 때 말이다. 심지어 엉덩이보다 손등 주사가 낫다고 생각할 정도다. 간호사의 “주사 놓습니다.”라는 말 후 채 1초도 넘기지 않고 바늘이 내 표피를 뚫지만, 눈으로 볼 수 없는 엉덩이 주사를 맞을 땐 그 시간이 상당히 길게 느껴진다. 바늘이 체내에 들어온 이후 아프다는 생각은 없다. 바늘이 살을 뚫고 들어가는 도중도 그렇고. 이미 바늘이 내 몸에 닿은 이후라 되려 마음이 차분하다. 문제는 바늘이 내 몸에 닿는 찰나다. 눈으로 보고 있다면 그 시점에 정신적, 신체적 이완을 가하지만, 보이지 않을 땐 온몸의 세포들이 곤두선 채 언제 들어올지 모르는 바늘을 기다려야 한다. 동아리 훈련부장을 1년간 했었다. 기초 운동을 힘..

함께쓰는 밤 전시장/쓰밤 2021-1 2021. 5. 28. 23:03

함께쓰는 밤 시즌 2021-1 소개

'함께쓰는 밤 시즌 2021-1 내가 보는 세상' 소개 2021년 첫 번째 시즌은 제시된 감정단어를 자신의 방식대로 풀어내는 글쓰기였습니다. 2020년 시즌에는 같은 사진이나 명화를 보고 각자의 감정을 끄집어내는 방식이었다면, 이번에는 주어진 단어에 해당하는 감정을 사진과 글로 풀어내는 것입니다. 함께 쓰는 밤의 글쓰기 철학에 비유하자면, 2020년 글쓰기는 남과 나의 상대적 차이를 알아보려는 의도였고, 이번 시즌 글쓰기는 내 안의 감정을 세분화해 보며 절대적 자신을 찾아가는 시도입니다. 총 5개의 감정단어를 각각 2주 동안 작성하였고, 글 형식은 제한이 없지만 500자 이상 적도록 했습니다. 모임결과 글쓰기 주제 공포/두려움_fear 슬픔_sadness 분노/노여움_anger 기대/고대_anticipa..

함께쓰는 밤 전시장/쓰밤 2021-1 2021. 5. 28. 22:38

함께쓰는 밤 시즌 4 소개

'함께쓰는 밤 시즌 4 사진과 감정들' 소개 지난 시즌 3와 글쓰는 방법은 비슷했지만 소재가 되는 사진에 자유도를 높였습니다. 지난 시즌은 매주 정해진 사진을 제공하는 방식이었다면 이번 시즌은 다수의 사진을 한 번에 올리고, 원하는 사진을 선택하여 글을 작성하는 방식입니다. 시즌 4에도 사진작가님이 사진을 제공해 주셨고, 시카고 미술관 온라인 전시장에 등록된 명화를 이용하여 가능한 많은 소재거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온라인 전시장에 소재로 사용된 사진과 명화들만 따로 전시가 되어있습니다. 지난 시즌은 카페에 가입된 누구나 착성할 수 있는 방식이었는데, 모집하는 방식으로 바뀌었고 한 주간 3포인트 (글쓰기 1회 = 2p, 필사 1회 = 1p) 이상 달성하도록 하였습니다. 모임 결과 사진작가 1명..

함께쓰는 밤 전시장/쓰밤4 (2020) 2021. 5. 28. 21:44

96번 명화 × 함께쓰는 밤

첫문장n최현수 “혹시 이 중에 오늘 글쓰기를 안 해온 사람이 있소?” 테이블에 둘러앉은 사람들은 아무런 말이 없었다. “좋소. 그렇다면 한 명씩 발표하는 시간을 갖겠소.” “잠깐, 잠깐만요. 발표라니, 거 부끄럽게.” “부끄러울 게 뭐가 있소. 자고로 글쓰기란 자신의 맨발바닥을 상대방에게 보여주는 일이오. 다들 그 발바닥을 잘 씻어 왔을 테지.” “거, 비유가 더럽군요. 저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누구부터 하겠소?” “저부터, 저부터 용서를 빌겠습니다.” “안 썼어?” “네, 그래서 테이블 밑에서 부랴부랴 쓰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주최자로 보이는 사내의 눈이 번뜩였다. “저런.” “깜빡 잊고 있었습니다.” “이게 마지막인데?” “그래서 지금이라도 쓰고 있잖소.” 그러면서 사내는 부끄러운 듯 자신의 흙..

함께쓰는 밤 전시장/쓰밤4 (2020) 2021. 5. 28. 21:41

91번 명화 × 함께쓰는 밤

첫문장n최현수 아, 무료하다. 나른한 일상. 지루하면 자극이 필요하고, 위태로우면 평안이 필요하고. 내 나이 열한 살에 벌써 모든 걸 깨달아버린 느낌이다. 이런 시시한 꼬맹이를 그려서 무슨 재미가 있다고 저 작자는 아까부터 말도 없이 붓질만 하고 있네. 재미없어. 근데 자세 같은 건 아무래도 좋았나보네. 아까부터 될 대로 되란 식으로 앉아있는데. 잠깐만, 내가 아니라 루시를 그리고 있는 건 아닐까? 그렇게 생각하니까 그런대로 섭섭하네. 아니야. 그래도 아무래도 좋다는 듯이 딴 데 쳐다볼 거야. 자존심이 있지. 아, 배고파. 아까 오트밀이라도 든든히 먹어둘걸. 아니야, 그랬으면 배가 불룩하게 나왔을 거라고. 저 고리타분한 작자가 잘도 내 뱃살을 아름답게 왜곡해주시겠다. 분명히 모든 걸 있는 그대로 표현하려..

함께쓰는 밤 전시장/쓰밤4 (2020) 2021. 5. 28. 21:36

90번 명화 × 함께쓰는 밤

정뱅이n김은정 화를 낸다는 것이 얼마나 소모적인 일인지 고민하게 되었다. 억울하고 부조리한 상황 속에서 분노에 휘둘렸던 시간을 되돌아보며, 여기서 멈추는 게 나를 위한 것이라 판단했다. 견디지 못하고 표현한다면 사회화되지 못한 어른으로 보인다는 생각도 있었다. 분노에 부정이라는 딱지를 붙이고, 분노가 치밀면 입을 앙 다물었다. 그 시간이 길어지면서 앙 다문 입술 안으로 삼킨 분노가 나를 갉아먹기 시작했다. '화 내봐야 어차피 바뀌지 않아.' 되뇌던 말은 점차 삶을 무의미하게 했으며, 사람에 대한 기대를 사라지게 했다. 뭐가 문제인지 모른 체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표류하게 되었다. 이런 무기력의 늪에서 겨우 나올 수 있었던 건 이 조언 덕분이었다. "분노라는 감정 하나만 선택해 누를 수는 없어요. 지금 당..

함께쓰는 밤 전시장/쓰밤4 (2020) 2021. 5. 28. 21:34

88번 명화 × 함께쓰는 밤

쓰밤n김남열 중년쯤 돼 보이는 수염 난 사람이 손가락 끝에서 피아노를 뽑아냈다. 그 앞에서 굴렁쇠를 든 아이는 신기하다는 듯 쳐다본다. 저 멀리 흰 드레스를 입은 아가씨는 넓은 벌판을 한없이 달린다. 주황색 옷을 입은 사람은 실루엣으로 여자임을 짐작할 뿐, 얼굴이 꽃으로 뒤덮여 정확히 무엇인지 모르겠다. 바로 앞에 신문을 보는 사람은 뒷사람과 묘하게 포게져 합쳐진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저 멀리 지평선쯤 하늘과 맞닿은 부분에는 바다가 있는 건지 헷갈린다. 흰 드레스 입은 여자가 저쪽으로 뛰는 이유일 것 같다. 휑한 대지에 눈 앞에 보이는 것 말곤 아무것도 없다. 수염 난 남자가 뽑아내는 중인 피아노, 그가 밟고 있는 돌, 옆으로 누워 손으로 머리를 받친 채 보고 있는 신문 정도가 눈에 띄는 물건이다. “..

함께쓰는 밤 전시장/쓰밤4 (2020) 2021. 5. 28. 21:32

추가 정보

인기글

최신글

페이징

이전
1 2 3 4 5 6 7 ··· 12
다음
함께쓰는 밤 © 함께쓰는 밤 with 동네친구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투브 메일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