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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 #설렘_5회차 글쓰기

    2021.08.22 by LucWriter

  • #신나다_1회차 글쓰기

    2021.08.22 by LucWriter

  • 함께쓰는 밤 시즌 2021-2 소개

    2021.08.22 by LucWriter

  • ① #틈_김남열

    2021.06.28 by LucWriter

  • ④ #센과치히로의행방불명_최현수

    2021.06.28 by LucWriter

  • ⑨ #마스크_김은정

    2021.06.28 by LucWriter

  • ⑰ #(무제)_박진오

    2021.06.28 by LucWriter

  • 함께쓰는 밤 시즌 1,2 소개

    2021.05.29 by LucWriter

  • 기쁨_joy

    2021.05.28 by LucWriter

  • 함께쓰는 밤 시즌 2021-1 소개

    2021.05.28 by LucWriter

  • 75번 명화 × 함께쓰는 밤

    2021.05.24 by LucWriter

  • 71번 사진 × 함께쓰는 밤

    2021.05.24 by LucWriter

#설렘_5회차 글쓰기

설렘 마음이 가라앉지 아니하고 들떠서 두근거림. 또는 그런 느낌. 설레다 - 마음이 가라앉지 아니하고 들떠서 두근거리다. 가만히 있지 아니하고 자꾸만 움직이다. 동사 물 따위가 설설 끓거나 일렁거리다. 김남열 [1993] 3학년 때까지 살던 집은 내 인생 둘도 없을 놀이터. 커다란 마당에, 인적 드문 뒷산, 쉽게 찾아보기 힘든 과일나무들 그리고 가축들. 봄은 흙놀이하기 좋았고, 여름은 산 파헤치고 다니기 좋았다. 가을엔 먹을 것이 많이 달렸고, 겨울엔 썰매장이 생겼다. 형제가 많던 집이라 사람에게 받은 설렘이 있었는지 기억나지 않지만, 문을 열고 보이는 모든 게 나를 설레게 했다. [1997] 형이 사용하던 컴퓨터를 받아 쓰게 된 게 아마 이때쯤이었을 거다. 어머니는 딴짓을 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게임..

함께쓰는 밤 전시장/쓰밤 2021-2 2021. 8. 22. 15:58

#신나다_1회차 글쓰기

신나다 어떤 일에 흥미나 열성이 생겨 기분이 매우 좋아지다. 어떤 일에 흥미나 열성이 생겨 기분이 매우 좋아지다. 김남열 [1989] 시골집 주변을 누비벼 산기슭 후벼 파고, 도랑에서 개구리 알 쿡쿡 찌르던 시절. 초등학교에 갓 입학한 형들이 하교하는 시간에 맞춰 동네 구석구석 뛰노는 시간은 언제나 신났다. [1994] 집에서는 유독 말이 없던 어린 시절. 그늘져 어두운 책상 밑 공간에 쭈그리고 누워 책 읽는 시간이 신났다. 하루는 형이 만화책 20권과 셜록홈스 2권을 빌려온 적이 있는데, 작은 공간에 처박혀 반나절 채 지나지 않아 읽어낸 기억이 있다. 책을 대여한다는 것 자체도 생소했고, 집에 있던 셜록홈스 책과 다르게 컬러로 된 삽화가 있던 이유인지 아직까지 머릿속에 남아있다. [1998] 오락실의 ..

함께쓰는 밤 전시장/쓰밤 2021-2 2021. 8. 22. 15:31

함께쓰는 밤 시즌 2021-2 소개

'함께쓰는 밤 시즌 2021-2 시간과 감정들' 소개 어제의 즐거움, 오늘의 즐거움 그리고 10년 전의 즐거움. 어디가 바뀌었건 어떻게 달라졌건 모두 즐거움이었습니다. 그때와 지금 무엇이 달라졌을까요. 혹시 그때와 지금의 즐거움을 다르다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을까요. 이번 시즌엔 특정 감정을 좀 더 세세하게 살펴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선택한 방법이 나이에 따라 감정이 어떻게 변했는지 써 보는 거였죠. 한 감정이 시간에 따라 어떻게 변화했는지 살펴보면 스스로를 이해하는데 더 도움이 될 것 같았습니다. 총 13개의 감정을 13주 동안 작성하였고, 글 형식과 분량에 제한없는 글쓰기였습니다. 모임결과 글쓰기 주제 신나다, 무서움, 자신감, 두려움, 설렘, 지루함, 호기심, 짜증, 애정, 미움, 집중, 긴장, 사랑..

함께쓰는 밤 전시장/쓰밤 2021-2 2021. 8. 22. 13:49

① #틈_김남열

전시 동선 ➤ (1번 작품 ➤ 2번 사진) 작품 내용 # 틈_김남열 한 상태에서 다른 상태로 바뀔 때, 옮겨갈 때 혹은 변화할 때 앞단과 뒷단 사이에는 틈이 존재한다. 공간의 변화, 시간의 변화 그리고 깨어있는 상태에서 잠드는 순간 발생하는 신체의 변화, 심지어 신호등을 기다리는 잠깐의 순간과 그 찰나 손에 쥔 스마트폰을 만지는 순간에도 있다. 화학적이건 물리적이건 연속적인 변화는 필연적이겠지만, 완벽히 이해 못한 우리에게 그것은 그저 틈이다. 틈은 새로움과 즐거움의 우물이다. 세간에 일컬어지는 생산적인 표현법도 있지만, 딱 떨어지는 말로 표현하자니 무한한 가능성을 구속하는 것 같아 마음이 거부한다. 나는 그것을 무엇에 국한되지 않는, 그리고 목적과 지향성이 없는 방법으로 표현하고 싶었다. 무엇과 무엇이..

프로젝트 전시장/'틈' 생각과 생각사이 2021. 6. 28. 14:22

④ #센과치히로의행방불명_최현수

전시 동선 ➤ ➤ (3번 사진 ➤ 4번 작품 ➤ 5번 사진) 작품 내용 # 센과치히로의행방불명_최현수 터널을 지나는 중이다. 깜깜하다. 이 안에서도 빛을 내려는 것들은 있다. 발광한다. 발악하는 건지도. 마치 삶은 아름다워야만 한다고 주장하는 것처럼 말이다. 언제부턴가 자신을 둘로 나누었다. 꿈꾸는 것과 살아남는 것 그 사이에 거리감 같은 게 생겨날 때도 있지만 어쩔 때는 그냥 깜깜해서 감도 안 잡힌다. 하지만 한 방향으로 걷는 것은 너무 위험해서 우리는 서로를 의심해보기로 했다. 우리는 발악하는 것이다. 살아남으려고 혹은 아름다움을 손에 넣으려고 그러한 마찰 때문에 조금이라도 발광해보길 바라는 것이다.

프로젝트 전시장/'틈' 생각과 생각사이 2021. 6. 28. 14:15

⑨ #마스크_김은정

전시 동선 ➤ ➤ (8번 사진 ➤ 9번 작품 ➤ 10번 사진) 작품 내용 # 마스크_김은정 벌건 눈 아래로 축축이 덮여 얼기설기 얽힌 묵직한 이끼가 입안으로 점점 파고든다 애써 웃어보려 해봐도 입꼬리조차 내비칠 수 없다 불안한 복장뼈 아래로 켜켜이 쌓여 울연하게 굳어진 먼지가 폐부를 점점 짓누른다 힘써 토해내려 해봐도 매서운 눈초리만 꽂혀온다 멈춰진 시간 속에서 단단해진 이끼는 온몸을 덮어 이내 두 발로 뿌리내렸다 영원할 것 같던 순간 따갑게 쏟아지는 햇볕 온몸의 초록빛이 시들었다 손끝에 힘주자 이끼가 바스러지고 가슴을 두드리자 먼지가 쏟아졌다 갇혀있던 온 숨을 토해내고 맑은 숨을 들이마시고 싶다.

프로젝트 전시장/'틈' 생각과 생각사이 2021. 6. 28. 13:20

⑰ #(무제)_박진오

전시 동선 ➤ ➤ (16번 사진 ➤ 17번 작품 ➤ 18번 사진) 작품 내용 # _박진오 멈추어 바다를 바라본다 하얀파도가 손짓하고 멀리 뿌연 섬이 궁금하다 올려다 본 하늘엔 구름이 연기처럼 여운을 남긴다 후후, 숨을 고른다. 긴 생각을 멈추고 마음을 누인다 눈을 감은 듯 고요한 공기가 흐른다 햇살이 내리쬐어도 파도소리가 나도, 흔들의자에 앉은 듯 편안하다

프로젝트 전시장/'틈' 생각과 생각사이 2021. 6. 28. 11:00

함께쓰는 밤 시즌 1,2 소개

'함께쓰는 밤 시즌 1, 2' 소개 함께쓰는 밤은 글쓰기보다 맘 속에 담긴 이야기를 나누기 위한 수다모임에 가까웠습니다. 물론 쓰기도 했지만 지금의 체계를 갖춘 건 온라인 글쓰기로 완전히 옮긴 후부터죠. 지금의 모임 취지와 철학도 처음부터라기 보단 1년 동안 다듬어진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나'라는 주제는 처음부터 2021-2 시즌을 진행중인 지금까지 메인 오브제 임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함께쓰는 밤 시즌 1, 2의 전시장에는 글 내용보다 모임에서 다뤘던 주제와 나눴던 이야기들을 정리해 놓은 전시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어쩌면 이후 시즌보다 더 마음에 와닿는 글들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시즌 1에는 주로 '나'에 대한 이야기로 고민 덩어리, 즐거움을 주는 것들, 사회 속의 나, 내가 무엇이었..

함께쓰는 밤 전시장/쓰밤1,2 (2019) 2021. 5. 29. 02:10

기쁨_joy

기쁨_쓰밤n김남열 꽤 굵은 비가 쏟아지던 날. 흥건한 아스팔트 위로 떨어지는 빗방울의 크기는 눈으로도 가늠됐다. 큰 울림이 퍼질 때면 턱을 괸 팔꿈치로 전달되는 기분이 들었는데, 진동이 되어 온 몸으로 퍼져나가는 느낌이었다. '욕심부리지 않고 또 부족하지도 않은 삶, 누구보다 높은 가치를 지니진 않았지만 나름 가치를 지닌 사람, 더욱이 인간으로서 삶과 가치 기준을 남이 아닌 나 스스로 만들어낼 수 있는 사람.' 처음부터 목표로 한건 아니지만 살다 보니 이상적인 삶이 됐고, 부단히 노력한 결과 어느 정도는 이뤘다고 자부한다. 혹시 자만심이나 자기 합리화는 아니었을까라는 고민도 잠시 했지만, 당락은 여기서 갈렸다. 하고 싶은 일이 생기면 당장 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해야 할까? 명료한 단어가 있으면 좋겠지만..

함께쓰는 밤 전시장/쓰밤 2021-1 2021. 5. 28. 23:14

함께쓰는 밤 시즌 2021-1 소개

'함께쓰는 밤 시즌 2021-1 내가 보는 세상' 소개 2021년 첫 번째 시즌은 제시된 감정단어를 자신의 방식대로 풀어내는 글쓰기였습니다. 2020년 시즌에는 같은 사진이나 명화를 보고 각자의 감정을 끄집어내는 방식이었다면, 이번에는 주어진 단어에 해당하는 감정을 사진과 글로 풀어내는 것입니다. 함께 쓰는 밤의 글쓰기 철학에 비유하자면, 2020년 글쓰기는 남과 나의 상대적 차이를 알아보려는 의도였고, 이번 시즌 글쓰기는 내 안의 감정을 세분화해 보며 절대적 자신을 찾아가는 시도입니다. 총 5개의 감정단어를 각각 2주 동안 작성하였고, 글 형식은 제한이 없지만 500자 이상 적도록 했습니다. 모임결과 글쓰기 주제 공포/두려움_fear 슬픔_sadness 분노/노여움_anger 기대/고대_anticipa..

함께쓰는 밤 전시장/쓰밤 2021-1 2021. 5. 28. 22:38

75번 명화 × 함께쓰는 밤

첫문장n최현수 말 그대로 엉망이었다. 온갖 악취가 콧속을 찔렀지만 이곳에서 냄새 따위를 신경 쓰는 건 나뿐인 듯했다. 박사는 당장이라도 나를 실험대로 끌고 갈 듯한 기세였지만, 나또한 만만하게 보일 수만은 없어서 컹컹 짖어댔다. 그러자 박사의 표정이 묘하게 일그러졌다. “자네, 인간이길 포기한 지는 얼마나 되었나?” 나는 그에게 무슨 소리를 하는 것이냐고 되물었다. 난 인간이 아니라 개입니다. 보면 모르시겠습니까? 그러자 박사는 웃음을 터뜨렸다. 난 그제서야 박사가 왜 폭발물이라고 불리는 지 온전히 이해할 수 있었다. 그는 언제든 자신이 가진 모든 감정을 극한까지 터뜨릴 준비가 되어있던 것이었다. 그리고 그것은, 상당한 권위가 있는 사람이 아니면 좀처럼 할 수 없는 그런 일이기도 했다. “그렇게 아무 것..

함께쓰는 밤 전시장/쓰밤4 (2020) 2021. 5. 24. 11:03

71번 사진 × 함께쓰는 밤

은비n장은비 너는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뭐랄까. 너는 내게 그런 느낌이었어. 많은 사람들 중 한 사람이었지만, 나는 많이 긴장했어. 잘 보이고 싶었는데, 나는 고작 2년도 채 못 춘 사람이었거든. 추는 건 너무 좋아하지만, 더 이상 늘지 않는 실력에 화가 나고 속상해하고 있던 찰나였지. 하루 종일 누구랑도 제대로 못 추고 내 춤실력을 탓할 즈음에, 아마 너랑 춤을 췄을 거야. 그것도 내가 감당할 수 없는 빠른 곡에 췄는데 결국 난 제대로 못 췄어. 그게 너무 속상한 거야. 너는 이미 갖춰진 사람인데, 내가 괜히 민폐가 된 것은 아닌가 싶어서 걱정도 많았지. 그 이후에 내게 홀딩 오지 않는 걸 보고, 아 나는 안되는구나 하고 속상하면서 집에 갔던 걸로 기억해. 그래서 썩 좋은 만남은 아니었던 것 같아..

함께쓰는 밤 전시장/쓰밤4 (2020) 2021. 5. 2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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