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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번 명화 × 함께쓰는 밤

함께쓰는 밤 전시장/쓰밤4 (2020)

by LucWriter 2021. 5. 2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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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Under the Wave off Kanagawa (Kanagawa oki nami ura), also known as The Great Wave, from the series “Thirty-Six Views of Mount Fuji (Fugaku sanjurokkei)”, Katsushika Hokusai 葛飾 北斎

 

 

 


 

 

 

너부리n이상미

 

가만 서있던 날 한숨에 뒤엎어버렸어

머리끝부터 발가락끝까지 흠뻑 적시고 한순간에 내 숨을 앗아가 버렸어

온몸이 휩쓸려버려서 그저 어지러운채 너만 바로 보였어

 

그래. 마치 거대한 파도가 덮쳐온것 처럼

 

 

 

#첫인상 #찬물을촥 #첫인상이끝인상이라곤안했다

 

 

 


 

 

 

정뱅이n김은정

 

동경이란

 

동경이란, 출렁이는 물결 속에 살며

시간 속에 고향을 갖지 않는 것.

소망이라는 것은 나날의 시간이

영원과 속삭이는 나직한 대화.

 

산다는 것은, 시간 중에서 가장 고독한 시간이

하나의 어제에서 떨어져 나와

다른 시간과는 다른 미소로

영원한 것을 말없이 마주할 때까지.

 

릴케 시집 中_마리아 릴케

 

 

 

#동경 #고독한 #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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