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_4회차 글쓰기
두려움 두려운 느낌. 두렵다 - 형용사 어떤 대상을 무서워하여 마음이 불안하다. 형용사 마음에 꺼리거나 염려스럽다. 김남열 [1991] 맞지 않고 하교하는 일이 드물 정도로 일상이던 시대의 학교. 이상하게도 회초리만 기억에 남아 두려움에 떨던 그 시절의 기억을 회상시킨다. 맞았던 기억은 남지도 않았는데 말이다. 가장 기억에 강렬하게 남은 건 북채다. 작은 잘못은 작은북 채, 큰 잘못은 큰 북채. 큰 북채를 꺼낸 건 딱 한 번이었는데, 맞은 친구의 이름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있다. 초등학교 1학년 때였다. [1997] 삽자루, 하키 채, 수제 방망이, PVC, 안테나, 몸에 착착 감기는 질긴 나무 회초리까지. 어쩌면 선생님들끼리 겨루고 있었는지도. [2001] 매일 맞는 부류와 안 맞는 부류로 갈렸다. 선생..
함께쓰는 밤 전시장/쓰밤 2021-2
2021. 8. 22. 1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