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김은정 부이끄미 세 번째 사진 × 함께쓰는 밤

함께쓰는 밤 전시장/쓰밤3 (2020)

by LucWriter 2021. 5. 16. 00:49

본문

김은정 부이끄미 사진

언젠가 찍은 핸드폰 사진

 

 

 


 

 

 

김은정 부이끄미 세 번째 사진 × 김지구

 

어제의 후회와

내일의 막연함을 잊고

지금의 나의 생생함에 주목하자

 

지금 내가 느끼는 것을

솔직하게 표현하자

 

그럼 이제 손 머리들고

소리질러 >_<

 

 

 

#뮤직이즈마이 라이프

#현재 #홀가분 #집중

 

 

 


 

 

 

김은정 부이끄미 세 번째 사진 × 쓰밤n김남열

 

고작 5명인 사무실에선

모두가 나를 보네

모두가 나를 뭐라하네

 

5천명이 넘는 이 공간에선

아무도 나를 보지 않네

아무도 나를 뭐라하지 않네

 

여기에서야 내가 나일 수 있네

 

 

 

#회의 #나 #자존감 #주체성 #여긴 #어디 #나는 #누구

 

 

 


 

 

 

사진 선정 의도

 

시간이 지나고 결국 남는 건 사진이라고 하죠.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었던 순간들이에요.

어두운 밤 광안대교가 빛나는 해변이나

빼곡한 도시가 내려다보이는 감천동이기도 했고,

맹그로브가 안아주는 카리브해이기도 했으며,

노래 한 곡에 모두가 뒤엉켜 춤추던 클럽이기도 했어요.

 

순간을 글과 함께 남겼다면

더 자세한 기억이 되었을 텐데

벌써 희미하네요.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