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열 리더 선정
온라인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사진들
김남열 리더 두 번째 선정 사진 × 쓰밤n김남열
마음의 원인을 찾고, 이유를 대려던 지난 사랑. 그딴 건 그저 합리화에 불과했을텐데. 과거의 연애는 그랬다. 상대를 좋아할 이유를 만드는 게 내 사랑이었다.
이 나이에서야 더이상 합리화도 필요없고, 외로움 때문에 연인을 만들 필요도 없단 걸 깨달았다. 사실 외로움 타는 스타일도 아니니까. 그래서 시작에 고민이 많았다. 눈 앞의 여자를 좋아 할 이유를 만드는 중인건 아닌지 말이다.
꽤나 오랜 시간 고민끝에 다달했는데, 상대의 마음이었다. 그녀의 마음이 나를 향해 있지 않다면, 내 마음을 포기할 만큼 그녀를 아낀다는 걸 알았다. 강요하지 않을테다. 여자친구가 되어달라고 졸라매지 않을거다. 그녀도 나를 향해 있을 때 손을 잡고싶다.
#사랑 #마음 #합리화 #좋아하는 #이유
김남열 리더 두 번째 선정 사진 × 복 이끄미n최광복
너와 있으면, 세상에 우리 둘만 있는듯해.
꽃이 피고 새싹이 온 세상을 감싸듯이
내 마음은 너로 채워지고 있어.
#봄 #설렘 #사랑
김남열 리더 두 번째 선정 사진 × 나로n박현수
꽃의 아름다움은 오로지 빛의 존재로만 증명된다. 그런 의미에서 아름다움 역시 매일 죽고 있었다. 꽃이 새벽 내내 움츠러드렀다 아침이 되어야 활짝 피어내는 것은 그 생명력에 아름다움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움츠러든 어깨에 지워진 것은 원래부터 없었다. 몸을 작아지게 만드는 건 아름다움의 소진 탓이다. 푸른그레이는 사진의 하늘을 채웠는데 눈 앞의 현실에서는 지상에 채워졌다. 아니 본연이 지워졌다는 게 더 맞을 수도 있겠다.
아름다움도 잊혀졌다는게 더 맞을 수 있겠다.
사진 선정 의도
코로나에게 도둑맞은 2020년 봄, 우린 어떤 봄날을 꿈꿨던 걸까?
김은정 부이끄미 첫 번째 사진 × 함께쓰는 밤 (0) | 2021.0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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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열 리더 세 번째 선정 사진 × 함께쓰는 밤 (0) | 2021.0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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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stav Klimt × 함께쓰는 밤 (0) | 2021.0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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